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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30.

강릉 주문진 생선구이, 수산시장방문기

안녕하세요? 백란마귀입니다.

어느덧 4월의 마지막날이네요.
날씨가 분명 얼마전까지 추웠던 거 같은데 옷장과 서랍에 넣어두었던 얇은 옷들을 찾게되네요. 이럴 때 일수록 건강에 더 유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강릉 주문진수산시장, 주문진항을 방문했습니다. 데이트 or 가족산책하기 좋지 않을 까싶네요.
저는 개인차량을 이용해서 갔구요.
만약 강릉 시내에서 시내버스로 가실 분들은 교보생명앞 정류장에서 300번, 200번, 202번, 302번 버스를 타시면 주문진수산시장방면으로 가실수있습니다.

주문진에 차량을 가지고와서 주차할 장소는 유료주차장도있고 공영주차장도 있고 관광지답게 여러군데가 있습니다.

커다란 주문진 주차타워도 눈에 띄었습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황금연휴인 주말같은 경우는 여기까지들어오는 길이 막힐 수가 있어요ㅠㅠ


조금 걸으시더라도 저는 주문진 삼성생명앞에 주차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주차할 곳이 많치는 않은데 걷기싫어서 그러신건지 다들 슝~ 지나가더라고요.


고등어 생선모양의 화장실이 이 공영 주차장 정가운데 보이는데요.


생선입쪽에는 여자화장실이 있고요. 지금 위에 보이시는 생선(?)왼쪽에는 남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남자화장실은 잘 모르겠으나... 여자화장실은 어둡고 냄새가 난다고 하더라고요.ㅠㅠ참고하세요.

이와는 반대로 주차장 뒷편을 보니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있더군요.
시원한 바닷바람에 여름이 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도착할 때가 막 점심때였는데 주차장을 지나 수산시장쪽으로 가는 길에 대게가게들이 보여서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가격은 싯가라고 대부분표시되어있어서 먹을 엄두가 안났습니다. 요즘 대략 10만원정도인거 같은데..ㅠㅠ


대게찜냄새가 너무 자극적이었습니다. 싱싱한 대게들도 보이네요.ㅋㅋ
저희는 대게보다는 인당 12,000원정도면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습니다.


생선구이집 몇군데가 길가에 같이 나란히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가 선택한 곳은 "구이본부 25시"라는 생선구이가게로 갔습니다.


처음들어갔을 때는 관광버스를 타고 오신 단체손님들이 계셔서 엄청 북적거렸습니다. 아우 숨막혀..
하지만 생선구이를 위해서..ㅠㅠ참을 수 있었지요.
사진이 좀 많이 흔들렸는데 가게 차림표도 보이네요.

마침내 나온 생선구이 오....


우엉조림, 콩나물, 젓갈, 파김치, 마른김, 된장찌개등의 밑반찬들과 본메뉴인 생선구이...
생선구이는 2인기준 고등어, 이면수, 꽁치, 열기가 나옵니다. 하나같이 맛있었습니다.
특히 반찬중에 나온 젓갈중에 청어알 젓갈이라고 있는데 생선살점과 싸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그냥 반찬으로 먹어도 맛있을 거 같던데 원하시는 분들은 가게에서 별도로 구입도 가능한 것 같아요.


간장와사비에 찍어먹으면 ㅠㅠ꿀맛입니다. 밥한공기 우스웠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는 나머지 한공기 더 시켜먹었습니다.
이 곳에서 먹고 계산할 때면 생수한병과 누룽지조금을 주시더라고요. 여행객들을 위한 배려인거같네요.

배도 부르고 정신을 차린 저희는 수산시장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수산시장입구는 주차타워 건물 뒷쪽 왼쪽편부터 시작합니다.


토요일이라서 입구부터 정말 사람이 바글거렸습니다.






정말 싱싱한 생선, 해산물들이 넘처 나더군요. 대게나 킹크랩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싱싱한 새우 1~2만원정도사서 집에서 쪄먹는것을 저는 추천합니다.ㅎㅎㅎ 
수산시장 길이가 짧지는 않지만 돌아보는데 20분에서 30분정도 걸렸던 거 같더군요.
저희는 뭐 배도부르고 구입할 생각이 없어서 따로 산것은 없네요.ㅎㅎ

수산시장 구경 후 항구구경을 하러 갔습니다. 많은 배가 보이더군요. 시원한 바닷바람 쐬면서 구경잘하고 왔네요. 여러분도 오셔서 좋은시간 보내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_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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